반려견 수염
반려견의 코, 턱, 볼, 눈가 주변에는 굵은 몇 가닥의 수염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참 귀여운데요.
털을 잘라 미용하듯 수염도 잘라도 될까요?
아니요. 수염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 반려견의 수염을 자르거나 뽑으면 안 될까요?
반려견 수염의 기능과 수염이 빠지는 이유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수염의 기능과 자르거나 뽑아선 안 되는 이유
강아지의 코, 턱, 눈가 등에 있는 수염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염을 자르거나 뽑게 되면 감각을 느끼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부위의 수염이 하는 기능은 강아지의 종류나 개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코 주위의 수염
- 냄새 감지: 코 주위의 수염은 냄새를 감지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가 주변 환경에서 냄새를 감지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턱 주위의 수염
- 방어 및 피부 보호: 턱 주위의 수염은 입 주위의 먹이를 잘라내거나 먹이를 물리적으로 분해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부분을 보호하고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눈가의 수염
- 눈 보호: 일부 강아지는 눈 주위에 긴 수염을 가지고 있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눈에 떨어진 이물질을 막아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입 주위의 수염
- 식사 시 효율적인 먹이 섭취: 입 주위의 수염은 강아지가 먹이를 먹을 때 효율적으로 먹이를 삼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먹이가 털에 묻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염들은 강아지의 일상 활동 및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각 개체나 품종에 따라 수염의 길이와 형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수염을 자르거나 뽑으면 강아지가 수염을 통해서 인지하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강아지의 수염이 빠지는 이유
강아지의 수염이 빠지는 것은 자연적인 일입니다.
수염은 털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성장, 쉬는 기간, 그리고 떨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것은 모든 털과 수염이 주기적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털이 자라면서
이전에 자란 털과 수염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염은 털과 함께 주기적으로 성장하며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강아지의 생리적인 과정으로 인해 털이나 수염이 떨어질 때는 노폐물이나 이물질이 털에 묻어 있거나,
털 자체가 손상되어 떨어지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털과 수염에 너무 자주 물이나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미용사의 털 관리에서 특별한 처리가 있을 경우에도 수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부 질환 등의 건강 이슈가 있는 경우에도
털과 수염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강아지는 수염이 자연적으로 떨어질 것이므로,
자주 목욕시키지 않고 적절한 브러싱과 털 관리를 제공하여
강아지의 털과 수염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털이나 수염의 변화가 크게 나타난다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반려견 수염의 기능과 수염이 자연 탈락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의 수염은 인간의 수염과 달리 많은 감각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인위적으로 자르거나 뽑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성장에 따라서 수염도 털과 마찬가지로 자연 탈락되고 다시 자라니
수염이 탈락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도 없겠습니다.
다만 수염이 많이 빠진다거나 하는 큰 변화가 있을 경우엔 건강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으니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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